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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의 모든 것

당근, 알고 먹으면 더 건강해집니다. 당근 효능 당근 부작용 당근 섭취 방법

by 민하의 공간 2024. 1. 12.

당근은 우리 몸에 많은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눈 건강에 좋은 채소라는 것은 누구라도 아실 겁니다. 그래도 그 외 어떠한 효능이 있는지 본 포스팅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당근의 유래, 당근의 효능, 당근의 부작용 및 섭취 방법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당근-참고-이미지
당근

당근의 유래

당근의 원산지는 중앙아시아의 아프가니스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근은 기원전 2000년경부터 중앙아시아와 근동 지역에서 재배되기 시작했다는데요. 당시의 당근은 오늘날과 같은 노란색이 아니라 보라색이나 흰색을 띠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당근은 8세기경 무어인들에 의해 스페인으로 전파되었고 이후 13세기경에는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갔습니다. 그 후인 16세기에는 네덜란드에서 노란색 당근이 개발되어 오늘날과 같은 당근의 색깔이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16세기 무렵에 당근이 전해진 것으로 추정된다는데요. 전파된 초기에는 당근은 약재로 사용되거나, 말의 사료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19세기 이후에야 당근이 식용으로 널리 보급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당근의 효능

1. 눈 건강 보호

당근 100g에는 좀 상이하지만 베타카로틴이 약 7,500㎍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하루 권장 섭취량의 150%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베타카로틴은 눈의 망막에 있는 로돕신이라는 단백질의 재생에 필수적인데요. 로돕신은 빛을 감지하는 역할을 하는 단백질로,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 시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베타카로틴이 부족하면 로돕신 재생이 원활하지 못하여 야맹증, 안구 건조증 등의 눈 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2. 면역력 증진

면역력에 대해서도 베타카로틴이 연관이 있는데요. 이는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는 물질입니다. 전환된 비타민 A이 항산화 작용을 하여 면역 세포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당근에는 종별 등에 따라 상이하긴 하지만 비타민 C가 약 8mg, 비타민 E가 약 0.2mg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는 하루 권장 섭취량의 각각 100%, 15%에 해당하는 양인데요.

비타민 C는 항산화 작용을 하여 면역 세포의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이 되고 면역 세포의 신호 전달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비타민 E는 항산화 작용을 하여 세포 손상을 막는 데 도움 되는데 이는 면역 세포의 활성화를 돕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암 예방

암 예방과 관련이 있는 성분은 바로 베타카로틴과 폴리페놀입니다. 당근 당근 100g에는 위에서 설명한 량의 베타카로틴이 있고 폴리페놀이 약 100mg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는 하루 권장 섭취량의 각각 150%, 10%에 해당하는 양인데요.

베타카로틴은 위와 같이 항산화 작용을 하여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주고, 폴리페놀도 마찬가지로 항산화 작용을 하여 세포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폴리페놀은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심혈관 건강 개선

당근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제공하는데, 이는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혈관벽에 발생할 수 있는 손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베타카로틴, 비타민 C, 비타민 E와 같은 풍부한 항산화 성분들은 자유 라디칼이라는 유해한 분자를 효과적으로 중화시켜서 세포의 건강을 유지하며, 이로써 심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당근에 함유된 칼륨은 혈압을 안정화하고 고혈압을 예방하는 데 기여합니다. 이렇게 안정된 혈압은 혈관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을 감소시킵니다.

 

또한 심혈관에 형 양을 주는 성분 중 식이섬유가 있는데 이는 풍부한 당근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식이섬유는 소화 과정에서 콜레스테롤을 흡수하고 배설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시킵니다.

 

마지막으로 비타민K는 혈액 응고를 조절하는 데 필요한데, 당근은 이를 적절하게 공급하여 혈액 응고를 예방하고 심혈관 질환의 발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와 같은 다양한 건강 이점들로 인해 당근은 심혈관 건강을 촉진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네요.

 

5. 피부건강 개선

피부건강과 연관이 있는 당근 성분은 주황색을 띠는 색소인 베타카로틴입니다. 베타카로틴이 여러모로 쓸모가 있는 성분인데요. 이는 비타민 A로 전환되어 피부 조직의 형성과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항산화 효과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또 피부건강에 영향을 주는 성분은 비타민 C와 비타민 E와 같은 항산화 성분입니다. 이 성분들은 당근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피부에 나타나는 자유 라디칼과 같은 유해한 물질을 제거하여 피부를 손상으로부터 보호하고 미래의 피부 이상을 예방하는 데 기여합니다. 그리고 항산화 성분들은 피부의 염증을 감소시켜 여드름과 같은 피부 이상의 발생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높은 수분 함량 또한 당근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렇게 적절한 수분 공급을 하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고 탄력을 부여하게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성분 중 엽산이 있는데 이는 피부 조직 형성과 세포의 재생을 촉진하여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는 데 기여합니다.

 

여자라면 깨끗하고 계란 흰자 같은 피부를 가지고 싶으실 건데요. 남자도 마찬가지이고요. 이렇게 당근을 섭취하면 피부 건강에 많은 기여를 하니 꾸준히 드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6. 소화기 건강 개선

당근은 풍부한 식이섬유 함량으로 소화기 건강을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데 식이섬유는 소화를 원활하게 하고 정상적인 배변을 유지하는 핵심 영양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대장에서 물이 흡수되는 과정을 지연시켜 소변을 희석시켜 변비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당근의 높은 수분 함량은 소화기 건강에서도 기여를 하는데 소화를 원활하게 하고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장의 움직임을 촉진합니다. 

 

그리고 당근에 함유된 다양한 소화효소, 특히 카로틴 성분은 소화과정을 원활하게 만들어 주어 소화기 건강을 지원합니다.

 

또한, 당근은 식약처에 의해 위장 질환의 치료보조제로 승인되어 있어 위산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고 소화기의 편안함을 증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당근의 부작용

당근이 이러한 이점도 있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도 있다고 합니다.

먼저 카로틴 중독인데요. 당근에는 풍부한 베타카로틴이 함유돼 있습니다. 그래서 과도한 섭취는 피부에 노란색을 부여할 수 있어 카로틴 중독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일반적으로 매우 높은 양의 당근을 장기간 섭취한 경우에만 발생하기에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저도 예전에 2주 정도 당근과 닭가슴살만 먹었는데 주변 사라들이 "너 얼굴이 좀 주황색 같다"는 말을 들은 기억이 나네요.

 

두 번째로 소화계 문제인데 당근이 소화계에 자극을 줄 수 있다는데요. 이는 당근에 함유된 섬유나 다른 성분에 민감한 개인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거의 주관적인 거 같아요.

 

세 번째로 알레르기 반응인데 당근에는 드물게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제 주변에서는 아직까지 반응이 나타난 사람은 못 봤는데요. 증상은 발진, 가려움, 두드러기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이럴 땐 즉시 병원에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알레르기는 정말 심하면 기도가 막힐 수도 있기에 정말 조심하셔야 해요.

 

네 번째로는 당뇨병 환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부분인데 당근은 당분이 함유돼 있어 당뇨병 환자는 섭취를 제한하거나 의료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당근 섭취방법

당근은 생으로 먹는 것과 기름에 볶아 먹는 경우 두 가지로 나뉠 건데, 생으로 먹으면 비타민 A, 베타카로틴, 폴리페놀 등의 흡수율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 반면 기름에 볶아 먹으면 베타카로틴 흡수율이 증가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비타민 A로의 전환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삶거나 볶을 때는 짧은 시간 동안 가볍게 조리해야 하는데 가열 시간이 길어지면 베타카로틴, 폴리페놀 등의 함량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스로 만들 때는 껍질을 함께 갈아 드세요. 당근 껍질에는 베타카로틴, 폴리페놀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버리면 그만큼 영양소를 버리는 거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