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좋아하시나요? 저는 고기 먹을 때나 볶음밥 해 먹을 때 자주 먹는 편인데요. 특히 라면 끓일 때 넣으면 국물 맛이 확 달려져 많이 애용하는 편입니다. 이렇게 다양하게 활용되는 양파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음식의 감칠맛을 내기 위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에서는 건강식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는데요. 과연 어떤 점들이 있을까요?
양파에 대한 모든 것
1. 양파의 효능
1-1. 항산화 작용 및 항균 및 항염증 특성
양파에는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중 플라보노이드는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만성 퇴행성 질환과 관련이 있는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의 생성을 억제하여 염증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폴리페놀도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자유 라디칼과 같은 유해한 분자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염증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 자유라디칼이라는 것은 전자껍질에 짝을 이루지 않은 전자를 하나 이상 가진 분자 또는 원자인데요. 이러한 불안정성으로 다른 분자로부터 전자를 빼앗아 자신의 안정성을 유지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세포를 손상시키고 노화를 촉진시키며 질병을 유발하여 우리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데 양파에 있는 폴리페놀이 이러한 것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니 양파를 많이 먹어야 할 거 같네요.
1-2. 심혈관 건강 촉진
심혈관이 좋으려면 혈관이 튼튼해야 하고 피가 잘 순환이 되어야 합니다. 양파에는 퀘르세틴 성분이 있는데 이게 혈관을 손상시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혈관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LDL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방지하고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어 심혈관 건강 좋은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양파에 함유된 유화프로필 알릴 성분이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하여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1-3. 항암효과
위에서 언급한 항산화 성분인 퀘르세틴과 알리신, 비타민C와 셀레늄 성분이 항암효과도 내는데요. DNA가 손상이 되면 암세포를 유발할 수 있는데 이렇게 손상이 되면 퀘르세틴이 이런 손상을 복구하는 효소가 활성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알리신은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C와 셀레늄 성분은 면역체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어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 세포의 활성을 증가시켜 도움을 줍니다.
1-4. 소화 시스템 지원
대부분의 양파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한데 양파도 이러한 성분이 풍부하여 장 운동을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불용성 식이섬유는 대변량을 늘리고 장 통화 시간을 단축하여 변비를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양파에는 소화 효소인 아밀라아제나 프로테아제 등이 함유되어 있는데, 아밀라아제는 탄수화물 분해에 도움을 주고, 프로테아제는 단백질 분해, 리파아제는 지방 분해를 촉진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2. 양파의 부작용
아무리 좋은 음식도 과도하면 그에 따른 부작용은 있습니다. 양파가 섬유질을 풍부하게 함유하여 소화를 돕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소화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데, 그중 복부 불편감, 가스가 잘 차거나, 복통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흔치는 않지만 사람마다 특성이 있기에 양파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람마다 각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음식들이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할 듯 한네요.
마지막으로 양파는 신선한 상태에서 신체에 효소를 방출하여 우산을 증가시킬 수 있는데, 위산과 관련된 문제가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3. 생양파는 먹으면 안 되나요?
저는 생양파를 쌈잠에 찍어먹는 걸 좋아하는데요. 혹시 생으로 드시면 안 되는 분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양파 속 아릴 프로피온이라는 성분이 위벽을 자극해서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공복보다는 식사 후에 드시는 게 좋고, 물에 담가서 매운맛을 제거한 다음 먹거나 가열해서 조리한 후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4. 껍질째 먹어도 되나요?
양파는 껍질째 드셔도 됩니다. 양파 껍질의 영양성분은 알맹이보다 훨씬 풍부한데요. 항산화 작용을 하는 퀘르세틴 함량이 무려 알맹이의 60배라고 합니다. 게다가 식이섬유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변비예방에도 탁월하다고 하다는데요.
단, 주의해야 할 점은 양파 겉껍질에만 해당된다는 점입니다. 흰 부분은 오히려 여양분이 없다고 하니 가급적이면 먹지 않는 편이 좋을 거 같습니다.
5. 양파 보관방법.
양파는 습기를 흡수하고 부패하기 쉬우니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양파는 서로에게 영향을 주는 가스를 발산하여 다른 식재료가 빨리 상할 수가 있으니 따로 보관하셔야 합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적당한 양을 사 냉장고에 보관하여 빨리빨리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도 야채 보관칸에 양파 한 8개 정도 망에 들어있는 거 구매하여 며칠 안에 다 먹고 있네요.
양파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양파의 제일 큰 장점은 혈관 청소가 아닐까 합니다. 양파 드시고 깨끗한 혈관 만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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