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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 연구소

수족구병 완벽 정리 : 증상 진단 치료 예방, 합병증까지!

by 민하의 공간 2024. 4. 29.

여름만 되면 찾아오는 전염성이 강한 수족구병. 저희 아이도 걸려서 고생한 적이 있는데요. 이번에 수족구병 완벽 정리 증상, 진단, 치료, 예방 방병증까지 준비했습니다. 함께 하시죠!

 

수족구에-걸린-아이
수족구


수족구란?

수족구병은 주로 어린이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매우 전염성 높은 질병이에요. 이 질병은 콕사키 바이러스 A16형(CA16)이나 엔테로바이러스 71형(EV-A71)이라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곤 해요. 이 수족구병에 걸리면 손, 발, 입안에 작은 물집이나 발진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에요.

 

수족구병은 주로 아이들 사이에서 많이 보이는데, 어른들도 감염될 수 있어요.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어른들은 증상이 덜하게 나타나거나 아예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어요.

 

 


수족구 원인

수족구병은 엔테로바이러스라는 바이러스 그룹에 속하는 두 가지 바이러스, 즉 콕사키 바이러스 A16형(Coxsackievirus A16, CA16)과 엔테로바이러스 71형(Enterovirus 71, EV-A71)에 의해 발병해요.

 

첫 번째, 콕사키 A16형 바이러스는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균인데, 이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어 발열, 인후통, 그리고 손, 발, 입 안에 물집이나 발진이 생기는 증상을 보이는데요. 다행히 이런 증상들은 대부분 자연스럽게 사라지곤 해요.

 

두 번째, 엔테로바이러스 71형 바이러스는 좀 더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바이러스인데요. 콕사키 A16형 바이러스와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지만, 뇌염이나 뇌수막염, 심장 질환과 같은 더 심각한 상태를 유발할 수 있어요.

 

두 바이러스 모두 감염되었을 때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가 중요하고, 심각한 합병증이 걱정된다면 곧바로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개인위생을 잘 관리하고 질병이 전파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수족구 증상 

수족구병은 콕사키 바이러스 A16형(Coxsackievirus A16, CA16)과 엔테로바이러스 71형(Enterovirus 71, EV-A71)에 의해 생긴다고 말씀드렸는데, 감염됐을 때 나타나는 증상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어요. 자세히 살펴볼게요.

 

콕사키 바이러스 A16형 (CA16)

CA16에 감염되었을 때, 주로 나타나는 증상은 발열, 입 안의 궤양, 그리고 손과 발에 나타나는 발진이나 물집이에요. 이 증상들은 대체로 가벼운 편이며, 아이들은 보통 일주일 내에 회복하곤 해요. CA16에 의한 수족구병은 비교적 경미하며,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어요.

 

엔테로바이러스 71형 (EV-A71)

반면, EV-A71 감염은 CA16 감염보다 조금 더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요. EV-A71도 발열, 입 안의 궤양, 손과 발의 발진이나 물집을 일으키지만, 일부 경우에는 신경계 증상을 동반할 수 있어요.

 

이는 뇌수막염이나 뇌염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극히 드문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해요. 또한, 근육 약화나 마비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손과 발의 약간의 떨림에서부터,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것까지 다양하답니다.

 

각각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 수족구병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EV-A71 감염의 경우 더 주의 깊게 관찰하고 조치를 취해야 해요. 그리고 아이가 수족구병에 걸렸다고 생각되면, 증상이 경미하더라도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 특히, 신경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답니다.

 

 


수족구 진단  

이 질병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방법은 바이러스 분리 검사예요. 이 검사는 환자의 분비물(예를 들면 침, 가래, 대변 등)을 채취해서 바이러스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이에요. 바이러스를 배양하여 그 존재를 확인하는 것이죠. 이 방법은 정확도가 높지만, 결과를 얻기까지 시간이 좀 걸린다는 단점이 있어요.

 

두 번째 방법은 RT-PCR 검사입니다. 이 역시 환자의 분비물을 채취하지만,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증폭하여 그 존재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요. 바이러스 분리 검사보다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죠.

 

마지막으로, 혈액 검사를 통해 진단을 보조할 수도 있어요. 이 검사는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혈액 중에 존재하는지를 확인함으로써 과거에 감염되었는지 여부를 알 수 있게 해 줘요. 이는 주로 진단을 보조하는 역할을 한답니다.

 

이렇게 다양한 방법을 통해 수족구병을 진단할 수 있어요. 각각의 방법은 그 특성에 따라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환자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적절한 검사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수족구 치료 방법

수족구병은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치료 없이도 몸 스스로가 질병을 극복해 내는데요. 하지만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아이가 더 편안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해요. 다음은 수족구병을 치료하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증상 완화: 아이가 열이 나거나, 입안에 궤양이 있어서 통증을 느낀다면, 해열제나 진통제를 사용해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어요. 의사의 지시에 따라서 적절한 약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항염증제도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수분 섭취: 수족구병에 걸린 아이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매우 중요해요. 몸속의 수분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물이나 이온 음료 등을 자주 마시게 하는 것이 좋아요. 입안의 궤양 때문에 아이가 음식을 잘 먹지 못할 수도 있는데, 이때는 수분을 섭취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겠죠.

 

휴식: 몸이 스스로 바이러스와 싸우고 회복할 수 있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해요. 아이가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족구 격리 기간

수족구병은 전염성이 높은 바이러스성 질병이라 격리 기간이 필요한데요. 보통 바이러스가 완전히 배출될 때까지 지속해야 하며, 일반적으로 발병 후 1주일입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격리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수포가 깨지거나 딱지가 떨어지지 않은 경우:수포가 완전히 말라 딱지가 떨어질 때까지 격리해야 합니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과의 접촉 가능성이 있는 경우: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수족구병에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격리 기간을 더 길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집단 발병이 발생한 경우:집단 발병을 막기 위해 격리 기간을 더 길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수족구 합병증

수족구병은 주로 어린이들에게 나타나는 바이러스 감염병이에요. 대부분의 경우, 수족구병은 가벼운 증상으로 나타나며, 발열, 입 안의 궤양, 그리고 손과 발에 나타나는 발진이나 물집 등이 특징이에요. 하지만, 이 바이러스 감염이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는데요, 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수족구병의 합병증은 드물지만, 발생한다면 심각할 수 있어요. 특히 엔테로바이러스 71형(EV-A71)에 의한 감염은 더 주의를 요하는데요, 이 바이러스는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대표적인 합병증으로는 뇌수막염과 뇌염이 있어요.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둘러싼 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하고, 뇌염은 뇌 자체에 염증이 생기는 상태를 의미해요. 이런 중추신경계 관련 합병증은 발열, 두통, 구토, 경련 또는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어요.

 

또한, EV-A71 감염은 드물게 손과 발의 근육 약화나 마비 같은 신경계 합병증을 초래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걷는 데 어려움을 보이거나, 평소와 다르게 몸을 움직이는 것을 주저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해요.

 

 

 

마무리

이렇게 수족구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어린이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전염성이 높은 질병인 만큼 위 내용들을 알고 계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위 내용들이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